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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액만 2,500억 원에 달하는 한국 역사 상 최악의 사기꾼

똥베이런 2018. 10.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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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이후 서울에 상경한 사기꾼 '김찬경'은 한국의 금융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사기액만 2,500억 원에 달하는 한국 역사 상 최악의 사기꾼 '김찬경'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찬경은 1981년 군 전역 이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재직 중이라며 사칭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학생들과 교수들도 '김찬경'의 사기에 속아 1984년 김찬경의 결혼 당시에도 서울대 교수가 주례를 서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김찬경'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진을 찍을 당시 주소를 써내지 않은 실수로 가짜 학생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서울대학교 법대생 사칭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언론에서도 보도를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러한 서울대학교 법대생 사기 행각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회도 꾸준히 참석했고 거짓 신분으로 이화여대 출신 병원 이사장의 딸과 결혼도 했다고 합니다. 병원 이사장의 딸과 결혼한 '김찬경'은 처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했고 겨우 채석장 사업이 성공하면서 서울 테헤란로 일대 빌딩을 구매하면서 자산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가 닥치자 '김찬경'은 파산했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파산한 상호신용금고를 헐 값에 인수해 금융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 김찬경은 상호를 '미래저축은행'으로 변경하고 타인의 명의를 빌려 1,500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래저축은행' 예금주들로부터 부실한 경영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김찬경의 '미래저축은행'은 2012년 5월 대한민국 금융권의 저축은행들이 퇴출 대상 명단에 올라오면서 예금주들의 빼돌린 경영진들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찬경 역시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올랐고 기만경은 '미래저축은행'의 200억 원을 빼돌려 밀항까지 시도하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김창경은 경찰 조사 결과 필리핀에 카지노를 짓는다는 명분으로 270억원을 횡령한 것과 신용불량자라는 것 그리고 비자금 56억원을 빼돌린 것도 밝혀졌다고 합니다. 김창경은 2014년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8년이 확정되어 실형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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