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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초기 '선조'가 한 결정적인 실수

똥베이런 2017. 12. 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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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발발 직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선조'의 큰 실수가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발발 초기 당시 국왕이었던 '선조'가 한 결정적인 실수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진왜란 발발 직전 '선조'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 것은 바로 '원균'이라는 인물을 조선 수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상우수군'을 담당하는 '경상우수사'로 임명한 것이었습니다.



임진왜란 직전 경상우수영과 경상좌수영은 총합 180척의 판옥선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발발 이후 경상도 전역을 점령해가며 북진하는 일본군을 보고 경상좌수사 박홍은 도주했고 원균은 수군을 해산시켜버리는데요. 



이로 인해 경상우수영과 경상좌수영이 보유한 판옥선 총 180척은 공중분해되었고 전쟁 발발 초기 경상도 방위선은 완전히 붕괴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경상우수영과 경상좌수영의 해산으로 인해 당시 조선 수군이 보유하고 있던 전선 3/2가 날라가버려 조선의 입장에선 굉장히 큰 타격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전쟁 발발 2주 후에는 조선 수군 병력 1만 명을 포함한 군선 150척(연락선, 보조선 포함)만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조선 수군에는 이순신, 이억기 등 당대 최고의 지휘관들이 조선 수군에 남아 있었고 남은 1만 병력 역시 정예병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임진왜란 발발 초기 180척의 판옥선이 해상을 통해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했다면 전쟁 발발 이후 빠른 남해안 장악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는데요. 선조가 임진왜란 직전에 원균이라는 사람을 잘 알아보고 등용을 하지 않았다면 원균 때문에 욕 먹는 일은 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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